디플리, 아기의 말 ‘응~애~’를 어른의 말 ‘졸려’로 알려주다

육아는 가족 구성원 한 명이 늘어난 단순 현상이 아닌, 매일 새로운 우주를 경험하는 세상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처음 느끼는 행복을 경험하고 심지어 그 깊이를 매일 갱신하는 신세계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행복이 가져오는 아이러니라고 할까요. 육아의 힘듦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것을 초월한다고 하죠. 특히 건물 입구에서도 생생하게 들릴 만큼 큰 아기 울음소리에 그동안 쌓아 온 지식은 무용지물이고, 말 그대로 속수무책이 됩니다.

“엄마 아빠가 미안해, 뭘 어떻게 해줄까? 기저귀 갈아줘? 배고파? 어디가 아파?”

결국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우는 아이를 안고 다독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함께 우는 수 밖에 없죠. 아기가 원하는 걸 알아채는 능력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하지만 어려운 희망을 지니면서 말이죠.

“아이의 소리를 어른의 말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이런 부모들의 마음을 읽고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있습니다. AI로 사람을 깊이 이해하겠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디플리’입니다.

디플리는 2년 넘게 수만 개의 아기 울음소리를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로 분석했고, 다양한 상황에서 아기들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울음소리 패턴을 구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디플리 제공

디플리와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디플리는 기존보다 더 많은 아기 울음소리 데이터가 필요했고, 이를 전문적으로 수집, 가공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았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함께 하기에 적합한 파트너였습니다. 아기 울음소리 데이터 수집을 준비하면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며 두 기업은 신생아 200가구와 아기 음성 데이터 수집의 과정을 함께하였습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이란? 정부에서 AI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가 필요한 AI 기업에게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사 서비스에 맞는 빅데이터 구축을 원하는 기업과 고비용, 인력 추가 고용 및 자사 인력 소비, 장기간에 걸친 데이터 구축을 하고 있는 회사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AI 분야는 최대 7,000만원, 일반 가공 부문은 최대 4,500만원을 지원받아 자사 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수집과 가공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디플리는 크라우드웍스와 함께 일하면서 든든했다고 협업의 과정을 말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을 넘어서서 ‘왜 이러한 데이터가 필요한지’ 이해하고 좋은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최적의 장소와 적합한 퍼포머를 찾아주셨습니다. 또한 좋은 데이터의 기준을 설정하고 꾸준히 기준에 맞는 데이터만을 모아서 데이터의 질까지 신경써주셨어요.”

사진: 디플리 제공

디플리와의 협업은 크라우드웍스에도 많은 생각을 남겼습니다. 크라우드웍스 직원들도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30~40대 초보 엄마 아빠들은 부모세대로부터 ‘낳아만 놓으면 저절로 큰다’ ‘애들이 울 수도 있지 요즘 부모님들은 유난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다자녀를 키운 경험으로 육아를 터득한 부모세대와는 환경이 달라졌는데데도 그러한 시선과 핀잔을 들으면 속상하죠.

디플리의 서비스로 ‘아이가 원하는 걸 몰라서 힘들다’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육아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디플리가 부모님들과 예비부모님들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크라우드웍스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글: 크라우드웍스 마케팅팀
사진: 디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