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크라우드웍스에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을 담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혁신의 장’ ‘화합의 장’ ‘네트워크 장’이라는 3가지 테마를 앞세워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리드하는 정부와 기업, 학계가 참여해 혁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VR/AR,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공공기관과 우수 혁신기업 20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New Deal Dynamics! DNA First’란 주제의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주요 기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세부 계획들이 공유됐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된 페스티벌 현장을 크라우드웍스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의 ABC 기반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한걸음 더]

전시회장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KT부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새롭게 선보인 B2B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는데요. KT엔터프라이즈는 ‘ABC’ 기반 사업을 토대로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ABC 기반 사업이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앞 철자를 따서 명명됐습니다. 

K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란 슬로건 아래 전시회에서 ABC기반 사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는데요. 이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분야는 단연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였습니다.  ▲고객 문의를 AI가 자동으로 응답하는 전화 상담서비스 ‘AI보이스봇’ 음성과 터치로 객실을 제어하고 어메니티, 컨시어지 요청,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호텔 전용 AI서비스 ‘AI호텔’ AI기반 실시간으로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 ‘AI 상담 Assist’ ▲AI기반 빌딩 통합 관리 운영 서비스 ‘AI 빌딩 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AI컴퍼니’를 선언하고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해 왔는데요. 특히 가정부터 산업현장까지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디지털과 바이오 헬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AI헬스케어 시장 공략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시장에서 보여줄 KT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교통안전교육은 가상현실로, 운전면허는 모바일로!]

교통안전시뮬레이터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앞세운 도로교통공단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장에 이륜차 형태의 4D 모션시뮬레이터를 공개하고 관람객들에게 가상 교통안전 운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시뮬레이터에는 스마트 교통인프라와 동적 객체 AI 데이터 등 자율주행 차량의 안정적인 도로 주행을 위한 필수 기술들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 자격 및 신분증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등장했는데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서 패스 애플리케이션(Pass by 통신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약관에 동의한 후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간단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서는 일부 제한된 영역에서만 활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신원정보를 요구하는 민원 신청이나 금융 거래 등 실제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사용될 전망이라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반가운 만남! 크라우드웍스의 고객사 – 와이즈넛, 루닛, 마인즈랩]

반가운 얼굴들도 만났습니다. 크라우드웍스의 주요 고객사인 와이즈넛, 루닛, 마인즈랩이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들이 보유한 우수 인공지능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과 인공지능 콘텐츠 큐레이팅 솔루션 ‘와이드 아이데스크’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구축을 통해 대민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공공 및 기업 분야 다양한 상용화 사례를 제시해왔습니다. 특히 와이즈 아이챗의 경우 지속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현재 공공기관, 금융, 제조, 유통,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루닛은 국내 최초의 딥러닝 의료 AI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데요. 주요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와 유방암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항암 치료제에 대한 반응을 AI로 정확하게 예측해 주는 플랫폼 ‘루닛 스코프’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AI 대회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기업과 하버드 의대팀을 누르고 최상위권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았는데요. 특히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가 2017년 발표한 ‘세계 100대 AI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에서 인공지능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AI엔진과 서비스의 유용성과 다양성을 강화한 구독형 인공지능 서비스(AIaaS)를 ‘마음AI’를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정제에서부터, AI모델 학습, AI API엔진, 여러 기술을 레고 블럭처럼 종합한 애플리케이션, 엣지 컴퓨팅 등 총 5개의 층위로 분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2017년 포브스 아시아의 주목해야 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을 제시한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의 요람도 전시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 서울시교육청주관 인공지능고등학교에 선정된 선린인터넷 고등학교가 그 주인공인데요. 

‘인공지능 고등학교 및 빅데이터 교육의 선도적 역할 수행’이라는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산학연계 중심의 학습 콘텐츠 및 플랫폼, 융합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사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인데요. 국내 인공지능 시장의 현황을 논할때마다 등장하는 전문 인력의 양적, 질적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탄으로까지 느껴졌습니다. 

[한국 AI 산업을 이끌 삼총사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부공공 특별관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진행한 빅데이터 아카데미와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두 프로그램 모두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데이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먼저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실무경력을 보유한 3년 이상 산업계 재직자와 5년 이상의 데이터 거래 실무 경력을 지닌 이를 대상으로 현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데이터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인데요. 

중소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시청자와 프리랜서에게는 수강료 전액(250만원)을 대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신청자에게는 수강료의 80%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통해서는 총 541명의 우수 청년인재가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생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융합 기반의 실무교육 및 일자리 연계 혜택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국 8개 창업벤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주공간 및 개발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ICT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도 참업벤처 지원센터 입주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2개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정보통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 사업현장에서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는 TOPCIT 등을 소개했는데요. 특히 2018년부터 진행중인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은 지금까지 2,8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22개 교육기관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AR/VR,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00여명의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현장에는 디지털 기반의 언택트(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참여 기업의 기술력과 서비스는 물론 행사 자체도 동일한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해 관람객(약 3만명)의 반에 반도 채우지 못했겠지만, 4치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듯 참여 기업과 행사 규모는 오히려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 전시회는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부디 마스크 없이 오프라인 전시회를 갈수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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